20111121_102521000.jpg제37대 해병대 1사단장에 전병훈(해사 35기) 해군본부 해병보좌관이 취임한다.

해병대 1사단은 21일 오전 10시30분 사단 전투 연병장에서 신임 전병훈 사단장의 취임식을 해병대 사령관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전 소장은 해병대 사령부 기획관리참모처장, 교육훈련단장,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등 기획 및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전 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해병대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고 상하간 소통을 중시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춘 덕장인 동시에 지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전병훈 해병 1사단장은 인천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35기로 임관한 후 해병대 6여단 62대대장, 국방정보본부 주미 보좌관, 해병대 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외교안보학 박사 과정을 밟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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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제1사단장이·취임식이 21일 경북 포항 부대 전투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37대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취임한 전병훈 (54·해사 35기) 장군은 해병대사령부 기획관리참모처장,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해군본부 해병보좌관 등의 전투부대 지휘관, 해본 및 해병대사령부에서 기획 및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군사유학과 해외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적·정책적 안목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이다.

또 다양한 근무경험의 폭넓은 군사적 식견을 바탕으로 명확한 지휘지침을 주고 참모들의 합리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강한 추진력으로 치밀하게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해병대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노력했으며,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고 상하간 소통을 중시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춘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이임과 동시에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영주 장군은 재임기간 ‘항재전장 선승구전’의 정신으로 최고도의 작전대비태세를 구축한 것은 물론 전투전사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군인다운 군인, 해병다운 해병 육성에 기여했다.

이 장군은 군단급 FTX, 사단급 합동상륙훈련 등 전국 각 지역에서의 기동훈련 및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단의 전투력을 한층 상승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건군 제62주년 기념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역 단체와 부대 간 자매결연을 활성화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농번기 일손돕기, 폭설 및 수해복구 대민지원은 물론, 포항시 환경정화활동, 포항시와 연계한 지역행사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정성어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민·관·군 유대강화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민들을 배려한 신뢰받는 군의 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세계일보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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