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7연대, 상륙단 전술훈련평가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Nov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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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7연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주둔지 일대에서 열린 ‘상륙단 전술훈련평가’(TTT : Tactical Training Test)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전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7연대 전 장병과 의무·공병부대, K-1 전차 및 K-55 자주포 등 지원·배속부대가 참가해 행동절차를 숙달하고 상황조치능력을 배양했다.

 훈련은 상급부대 통제단이 불시 전장상황을 부여함으로써 시작됐으며 7연대는 상륙작전 계획 수립, 지휘소 설치·운용, 전시 전환, 출전태세, 제병협동, 통합화력 운용 등 부대 임무수행절차 전반을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통신 분야에서는 C4I체계, 위성전화 단말기 및 다중채널 무선 전술장비(TMR : Tactical Multichannel Radio) 운용을 집중 점검받았다.

또 탑재 분야에서는 야전 실정에 맞춘 탑재계획 재판단을, 화력 분야에서는 한미 항공·함포 연락반(ANGLICO) 운영, 통합화력 운용 등 실전 상황 속에서의 부대 임무수행능력을 현장 평가받았다.

 부대는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평가 한 달 전부터 지원·배속부대 지휘관·참모가 참석한 전술토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함선 및 후방 증원세력과의 통신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한미 해병대 연락반을 운영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했다.

 정차성(대령) 7연대 상륙단장은 “이번 전술훈련은 장병 개인은 물론 부대의 임무수행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 과정에서 노출된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적용해 최고의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자”고 강조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