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 역대 사령관 초청 정책자문회의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Dec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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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해병대 발전방향 모색  / 2011.12.8 국방일보

 

해병대사령부는 8일 이호연(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역대 해병대사령관 초청 정책자문회의를 개최, 주요 추진업무 및 현안에 대한 고견을 수렴했다.

 미래 해병대 역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자문회의에는 제6대 해병대사령관 공정식 예비역 중장 등 19명의 역대 사령관과 사령부·대외부대 대표, 주한 미 해병부대(MFK : Marine Forces in Korea) 사령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병대는 정책자문위원들에게 해병대 지휘관리 개선, 병영문화 혁신, 전투형 군대 육성 등 주요 업무의 추진 성과를 보고한 뒤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서북도서 전력증강 현황과 작전대비태세를 설명했다.

 역대 사령관들은 이에 대해 서북도서 방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전투형 군대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등 해병대 발전방향을 제언했다.

 이 사령관은 “오늘 자문회의에서 나온 역대 사령관들의 고견을 향후 부대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승불패의 호국충성 해병대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병대는 역대 사령관을 초청해 정책자문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 국가안보에 대한 식견과 작전대비태세 및 부대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계획이다.<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