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해병대는 12일 백령도와 연평도 해상에서 K-9 자주포와 20㎜ 벌컨포, 81㎜ 박격포 등을 동원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해병대는 북방한계선 이남의 백령도 서방 해상과 연평도 남동방 해상으로 수천발을 사격했고훈련시간 동안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서북도서에 배치된 화기 성능을 점검하고 유사시 즉각 응징태세를 숙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통상훈련”이라며 “훈련은 어민들의 조업기간이 종료된 이후 실시됐다”고 전했다.
연평도와 백령도 주둔 부대는 훈련 전날인 11일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훈련일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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