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연 사령관 주관 새해 첫 지휘관회의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Jan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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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지향 목표<공지기동해병대 기반 구축·병영문화 선진화> 정조준”  / 국방일보 2012.1.11

 

해병대사령부는 9일 부대 대회의실에서 이호연(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새해 첫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전 예하부대 지휘관 및 참모가 화상회의로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부장관·합동참모의장·해군참모총장 신년사를 강조한 뒤 사령관 지휘방향, 사령부 각 처·실별 핵심 추진업무 등을 제시하고 예하 각급 부대별 운영중점이 발표됐다.

 이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호국충성 해병대’를 지휘목표로 삼고 ▲완벽한 작전대비태세 및 전투임무 위주의 교육훈련 강화 ▲적 실체의 명확한 인식 및 종북세력 차단 ▲해병대 위상제고 후속조치 및 공지기동해병대 건설 매진 ▲전투형 군대와 병영 혁신으로 건강한 부대 육성을 4대 중점 지휘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사령부는 ▲핵안보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최고 수준의 작전대비태세 유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연계한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추진 ▲대포병탐지레이더 등 서북도서 전력 증강배치 ▲해병대 자체 예산편성권 행사에 따른 2013년도 예산편성 및 획득 활동 강화 ▲창군정신으로 돌아가 하나된 해군·해병대 일체감 조성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인권과 신설 및 리더십센터 운영 등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이 사령관은 훈시에서 “합동전력 운용과 전투수행 절차를 행동화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반복·숙달, 적 도발에 대비한 즉각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공지기동해병대 기반 구축과 병영문화 선진화 등 해병대가 지향해야 할 목표를 정조준하자”고 강조했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