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 정훈장교 워크숍 4대 중점 추진과제 적극 시행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Feb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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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관·항재전장 의식 유지방안 논의 / 2012.2.6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3일 장병 정신무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훈장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장병들의 올바른 대적관 확립과 항재전장의 정신태세 유지 방안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정훈장교·간부 선(先) 교육을 통한 신념화 및 교관 능력 구비 ▲대적관 교육 및 종북세력 침투 차단교육 강화 ▲정체성 및 전투실상 관련 교육자료 제작 ▲교육자료 지원 시스템 보강 및 항재전장 의식 체감환경 조성 등 4대 중점 분야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정훈장교·간부 신념화 및 교관 능력 구비 분야에서는 모든 정훈장교에게 연평도 포격도발 현장을 견학하게 한 뒤 장병 대상 확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부대 지휘관(자)에 대해서는 각급부대 주관으로 정신전력 세미나와 교관경연대회를 개최해 전투정신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해병대 정체성 확립과 항재전장 의식 견지를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부대소식 위주로 격월 제작하던 영상물을 월 1회 제작으로 변경, 정체성·대적관 확립과 전투실상 간접체험이 가능한 내용 위주로 만들기로 했다. 또 2000년 제작한 ‘해병대 문화와 가치’ 책자에 연평도 포격도발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 내용 등을 추가하고, ‘전투실상 이해’라는 만화교재를 새로 제작해 배부한다.

 ‘전자책’(e-Book) 형태의 해병대 정체성 교육자료도 도입한다. 해병대 전통과 역사, 전투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전자책은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병대는 이 외에도 서북도서 전입 신병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천안함 견학을 2사단 전입 신병에게까지 확대하고, 사령부 장병들은 천안함과 3·1운동순국기념관 현장 견학을 통해 국가·안보관을 확립할 방침이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