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훈단, 헌혈증서·성금 전달 쾌유 기원 / 국방일보 2012.03.07
해병대 교육훈련단 예비군관리연대 장병들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전우 이신형(20) 상병 돕기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헌혈증서 712장과 320만 원을 모금했다.
구자형 원사 등 교훈단 주임원사단은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상병을 방문, 끈끈한 전우애가 담긴 헌혈증서와 성금을 전달하며 완치 의지를 북돋았다.
이 상병이 소속된 예비군관리대대장 김중백 대위는 “전우들의 따뜻한 마음이 특효약으로 작용해 (이 상병이)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기원한다”며 “부대는 앞으로도 이 상병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