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병대 1사단은 지난 3월5일부터 오는 4월27일까지 40일간 일반 장병들을 대상으로 2012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사단은 이번 유해발굴 체험기간 동안 전 예하부대를 대상으로 부대별 순환, 일일 50명(연 인원 2000명)의 장병들을 발굴 현장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전문 발굴인력이 아닌 일반 장병들에게 군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림으로써 호국충성 해병대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2012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체험은 지난 2000년 이후 국방부 차원에서 지속 중인 사업으로 올해의 경우 지난 3월6일 포항지역의 개토식(開土式)을 시작으로 전국 65개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지역은 전사자 유해 발굴 활성화계획에 따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직접 통제지역과는 별도로 해병대 자체 발굴(발굴 책임부대 해병대 제1사단, 발굴 지원부대 해병대 상륙지원단)을 실시하고 있다.
개토식을 가진 도음산 일대를 비롯 금곡산·보경사·장사해수욕장 등 7개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해 3월말까지 유해 13구(완전유해 1구, 부분유해 12구), 유품 192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4일 연례적으로 실시해 오던 부사관의 날 행사를 별도로 갖는 대신 각 부대 선임 부사관(상·원사) 및 여군 부사관 대표 46명에 대해 유해발굴 일일 현장견학을 실시해 군인으로써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사기를 증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병대 이은호 일병(해병신병1143기)는 “포항 곳곳에 6·25 당시 선열들의 자취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예사롭지 않게 생각이 든다”며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해병대원으로서 입고 있는 군복, 빨간 명찰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복무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1사단은 이번 유해발굴 체험기간 동안 전 예하부대를 대상으로 부대별 순환, 일일 50명(연 인원 2000명)의 장병들을 발굴 현장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전문 발굴인력이 아닌 일반 장병들에게 군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림으로써 호국충성 해병대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2012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체험은 지난 2000년 이후 국방부 차원에서 지속 중인 사업으로 올해의 경우 지난 3월6일 포항지역의 개토식(開土式)을 시작으로 전국 65개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지역은 전사자 유해 발굴 활성화계획에 따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직접 통제지역과는 별도로 해병대 자체 발굴(발굴 책임부대 해병대 제1사단, 발굴 지원부대 해병대 상륙지원단)을 실시하고 있다.
개토식을 가진 도음산 일대를 비롯 금곡산·보경사·장사해수욕장 등 7개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해 3월말까지 유해 13구(완전유해 1구, 부분유해 12구), 유품 192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4일 연례적으로 실시해 오던 부사관의 날 행사를 별도로 갖는 대신 각 부대 선임 부사관(상·원사) 및 여군 부사관 대표 46명에 대해 유해발굴 일일 현장견학을 실시해 군인으로써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사기를 증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병대 이은호 일병(해병신병1143기)는 “포항 곳곳에 6·25 당시 선열들의 자취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예사롭지 않게 생각이 든다”며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해병대원으로서 입고 있는 군복, 빨간 명찰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복무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