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 산과 바다서 정화활동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Apr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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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해병대 청룡부대는 20일 김포시청, 해병대 전우회와 함께 김포·강화 작전 책임지역 내에 병력 5000여 명을 투NISI20120420_0006224818_web.jpg 입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계작전, 훈련부대를 제외한 전 부대가 참여했으며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작전지역과 부대 훈련지역, 관광객의 출입이 빈번한 산과 포구, 도심 지역 등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문수산, 애기봉, 대명항 등 김포 11개 지역과 고려산, 길정저수지 등 강화 9개 지역, 20개 지역에 투입된 장병들은 강화 고인돌 박물관 인근, 국화저수지 등 주요 문화유적지 주변과 진달래 축제가 진행 중인 고려산에 200여 명의 인원을 투입, 주변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해병대 청룡부대 예하 수색대대는 육상뿐만 아니라 수상 정화활동도 함께 강화 길정저수지, 김포 전류리 포구에 수색대대원 100명과 고무보트 8척을 활용해 수상 부유물을 수거했다.

또 김포시청·강화군청 직원 100명과 해병대 전우회 80명도 국토대청결의 날에 동참했다. 김포 계양천을 찾은 민·관·군 참가자들은 하천 수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포시청 자원순환과 김기수 주무관은 "그간 김포시는 해병대 청룡부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청룡부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립해 지역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수참모 황용선 중령(사43기)은 "김포·강화를 제2의 고향처럼 생각하는 해병대 청룡부대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개최해 지역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번째 시행된 국토대청결의 날은 청룡부대 장병들과 지역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쓰레기 27t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