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상륙지원단은 2010년 4월 15일 키 리졸브/독수리(KR/FE) 연습에 참가 중인 미 해병대 3군수지원단 35군수지원연대 정비대대 장병들을 부대로 초청해 한미 친선행사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이날 친선행사는 한미 장병 200여 명이 참가해 줄다리기와 축구·단체 줄넘기를 비롯해 한국음식 등을 먹으며 우정을 과시했다.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에 참가한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친선행사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친선행사에 참가한 미 해병대 캐스트로 하사는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 해병대는 세계 최강을 자부한다는 점에서 서로 닮은점이 아주 많다”고 말했으며, 상륙지원단 이성규 상병은 “말은 잘 안 통했지만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한미 해병대 간 우정을 확인하고 전우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국 해병대 장병들은 소부대 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유격훈련과 시가지 전투훈련을 통해 한미 상호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