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방위사령부(사령관 이호연 해병대 중장)는 13일 적 도발에 대비한 증원·도서방어 훈련을 통해 서북 도서를 반드시 지켜 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서방사 창설 1주년을 이틀 앞두고 진행된 이번 훈련은 서방사 예하부대와 육군항공작전사령부·해군 작전사령부·공군작전사령부 등 지원작전사가 참가한 가운데 실제 기동훈련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서방사는 해상과 공중을 통한 적 기습강점이나 화력도발 등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서 지원작전사 간 합동작전 수행 능력향상과 서북도서 증원부대와 지원작전사 간 증원절차를 숙달했다.
훈련에는 서방사와 지원작전사 장병 4000여 명과 K-9 자주포·130㎜ 다연장로켓 등 10여 종 150여 문의 화기가 참가했다. <국방일보 2012년 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