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합참의장 취임 후 첫 작전사급 전술토의가 합참의장 주관으로 6월 26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렸다. 이날 전술토의는「지휘관 상호 전략·전술 개념공유 및 작전사간 합동성 강화, 작전계획의 발전 및 전투준비태세 완비, 작전수행 능력 향상, 전술토의 결과 후속조치 과제를 도출하여 작계·예규·교리 등을 보완하기 위해」’06년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었으며, 합참의 주요 장군 참모단 뿐만 아니라 전 군의 야전사령관과 작전사령관, 작전사령부급 장군 참모단 80여명이 참가하였다.
‘효율적인 상륙기동작전 수행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토의에서는 주제 발표를 준비한 해병대사령관과 해군작전사령관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해병대사령부에서 제작한‘상륙기동작전수행체계’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였으며, 동영상을 통해 개략적인 상륙기동작전의 흐름을 파악하고 토의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어서 해병대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상륙기동작전 수행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발표한 내용에 대해 각 야전군 및 작전사간 실효성있는 열띤 토의를 펼쳤다.
이번 전술토의를 통해, 복잡하고 협조소요가 대단히 많은 상륙기동작전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제 작전사령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며, 합동성, 동시성, 통합성의 구현을 통해 형성된 통합된 전투력만이 완벽한 승리를 보장한다는데 공감하였다.
김태영 합참의장은“군 수뇌부가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실시한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전술토의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제 작전사령부가 통합된 전투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08 해병대지3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