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단국대 군사학과 설치 협약서 체결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Ju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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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우수한 초급장교를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해병대는 27일 단국대학교와 ‘군사학과 설치 및 군사학 발전 협약서’를 체결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회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호연(중장) 해병대사령관과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엘리트 해병대 장교 육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단국대는 이날 협약에 따라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해병대 군사학과를 개설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3등급 이상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정원은 30명 규모다. 임관에 필요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격이 가능하고, 최종 합격자는 4년 재학기간 동안 해병대에서 학비 전액을 지급받는다. 단국대는 학칙에 따른 장학금과 기숙사 비용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군사교육과 함께 향후 보직을 받고 싶은 병과나 관심분야를 복수 전공할 수 있다. 여름방학 때는 교육훈련단에서 진행하는 입영훈련에 참가, 해병대 정체성을 익히게 된다.

 특히 헬기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도 열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졸업자는 해병대 사관후보생으로서 장교 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소위로 임관, 7년 동안 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7년 후에는 장기복무 지원이 가능하며, 전역을 선택할 경우 안보·군사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단국대는 또 해병대 군사학과 신설을 계기로 군사학연구소를 설립해 군사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해병대 현역·예비역 장교와 재학생을 위한 리더십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해병대는 우수한 중기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목표로 지난 3월 6일 전국 중·상위권 19개 대학을 대상으로 군사학과 설치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중 11개 대학이 유치신청을 했으며, 해병대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단국대를 최종 선정했다.

 이 사령관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사학 석·박사 과정, 군 간부 연수과정 신설 등 군사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일보 2012.6.28>

 

단국대, 국내 대학 최초로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용인=뉴스1) 송용환 기자= 단국대학교는 27일 전문 장교인력 육성을 위한 ‘해병대군사학과’를 국내 대학 최초로article.jpg 신설한다고 밝혔다.

 

단국대(총장 장호성, 사진 왼쪽)와 해병대사령부(사령관 이호연 중장, 사진 오른쪽)는 이날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및 엘리트 해병 장교 양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했다.

 

단국대는 올해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총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생은 4년 재학기간 동안 해병대로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소위로 임관해 7년간 해병대 장교로 복무하고, 이후 장기복무하거나 전역 후 군사 및 안보분야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다.

 

단국대는 이들 전역자에 대한 별도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할 계획이다.

 

장호성 총장은 “우수한 장교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군사학 석·박사과정 및 군 연수과정을 개설하는 등 군사학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1.kr/articles/71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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