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주관 서북도서 불시 대비태세 점검 훈련 / 국방일보 2012.07.09
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서방사 창설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서북도서 증원·방어훈련에서 목표지역 선점을 위해 이동하고 있
다. 부대제공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는 지난 4일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열린 서북도서 불시 대비태세 점검 훈련에서 ‘신속·정확·응징’이라는 상급부대 지침을 완벽히 구현했다.
군사대비태세 점검 차원에서 전개한 훈련에는 서방사와 지원 작전사령부, 해병대6여단, 해병대연평부대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대응시스템 가동, 현장 작전부대 기능별 대비태세 및 상황별 조치능력, 가용전력 통합 운용 및 합동전력 운용 절차 숙달 여부에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훈련은 합참 점검관들이 사전 경고 없이 서방사 지휘통제실과 서북도서 부대를 방문, 적 도발상황을 부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서방사 각급부대는 즉시 제대별 위기조치기구를 설치·운용한 뒤 사격 직전 단계까지의 전투수행 절차를 실제훈련(FTX)으로 진행, 물샐틈없는 도서방어 능력을 확인시켜 줬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