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의 전술전기연마 / 국방일보 2012.7.17
해병대6여단이 강도 높은 임무별 특성화 훈련으로 부대 임무수행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백령도 장촌·사곶 해안 일대에서 상륙기습 기초훈련을 전개, 필승의 전술전기를 완성하고 있다.
여단은 특히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뿐만 아니라 병영생활 모범해병도 참가시켜 해병대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있다.
여단은 또 훈련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훈련제대를 3개 팀으로 편성·운용함으로써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훈련은 3주차로 나눠 시행한다. 먼저 1주차에는 안전교육·PT체조, 고무보트(IBS) 진수·접안 및 구령법, 은닉·위장 방법 등을 진행했다. 2주차에는 대형 형성 및 방향 유지를 위한 육·해상 패들링(Paddling) 교육을 받았다.
현재 실시 중인 3주차에는 헤드캐링(Head Carrying) 등 전투체력 단련과 고무보트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해상훈련을 반복 숙달하고 있다.
여단은 훈련 현장에 상황실과 구호소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36개에 달하는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훈련 전·중·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더불어 출동대기부대 장비·기동차량을 해안에 대기시키는 등 작전대비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했다.<윤병노기자>
<사진 / 2010년 장촌해안에서 상륙기습훈련중인 해병대6여단 장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