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을 넘긴 나이, 그건 숫자일뿐 / 국방일보 2012.07.19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특수수색 교육 75기 김시열(44) 상사. 1992년 해병대 부사관 219기로 임관한
그는 지난해 1월 해병대1사단 수색대대 통신관으로 보직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5월 9주 동안 진행하는 특수수색 교육을 자원, 수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적지종심 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 수색대대는 은밀한 침투능력과 주요 시설 타격능력을 갖춰야 하는 등 상륙부대의 눈과 귀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수색대대 근무자는 반드시 특수수색 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통신·보급 등 특과병과 근무자는 강제적 규정이
없다.
김 상사 역시 수색대대에서 1년이 넘게 근무하는 동안 특수수색 교육을 받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임무수행 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주저없이 교육을 자원했다.
20대도 극복하기 힘든 교육 과정이지만 김 상사는 ‘아들뻘’ 교육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20일 특수수색 교육을 수료하는 김 상사는 “100㎞를 완주하는 울트라 마라톤을 50회 이상
참가하는 등 꾸준히 체력을 단련한 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할 수 있을까가 할 수 있다로 바뀐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이 열정을 남은 군
생활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윤병노기자>
필승!
우리대대 통신관이셧던분이군요..
얼굴 보니깐 알겠습니다.
ㅎㅎㅎ..화이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