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방어 핵심부대...즉응태세 만전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30일 수도권 서측방을 방어하는 해병대2사단을 방문, 부대 회의실에서 주요 지휘관 및 참모를 대상으로 훈시를 하고 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30일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 어떤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지금 당장싸워 이길수있는 강력한 전투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날 해병대2사단을 방문, 상황실에서 현황보고를 받은 뒤 부대상황을 직접점검하며 확고한 대북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해병대2사단은 수도권 서측방을 방어하는 매우 중요한 현행 작전의 핵심부대”라면서 “강한 훈련을 통해 개인이 실제 상황이발생했을때‘내가무엇을하고, 상하급제대간무엇을지시ㆍ협조할 것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우리군이 무엇을 해야할것인가’ 를 항상 고민하고 숙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총장은또“적과 얼굴을 마주하는 가장 위험한 곳이지만 여러분이 이곳을 지키고있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자랑스러운 해병대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
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해병대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상황속에 서도 각자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방일보 김용호 기자 yhkim@dem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