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한미연합 중대급 대테러 훈련

by narok posted Aug 27,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해병대1사단, 한미연합 중대급 대테러 훈련 / 국방일보 2012.08.28

 

해병대1사단이 지난 23일부터 미 태평양함대 대테러팀(FASTPAC : Fleet Anti-terrorism Security Team Pacific)과 중대급 대테러훈련을 전개, 연합 전투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단 시가전투훈련 교장에서 2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1사단 수색대대·헌병대, 빈츠 라이언(Bintz Ryan) 대위를 포함한 미 태평양함대 대테러팀 등 한미 해병대원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상호 노하우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비 호환성 검증과 도시지역전투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도시지역전투 훈련 은 마일즈(MILES: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 장비를 동원, 연합팀을 구성해 쌍방 교전을 벌였다.

 한미 해병대원들은 건물탐색·교신법·진입요령·도시지역 기동 및 엄호 등 실전적인 시가지전투 기술을 선보이며 상호 전술을 이해했다.  더불어 긴박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연합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방한한 미 태평양함대 대테러 경계팀은 수많은 분쟁지역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한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사단은 이들과의 연합훈련이 대테러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고, 피로 맺은 혈맹관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언 대위는 “한미 연합 중대급 대테러 훈련은 미 해병대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은 유사시 함께 싸워야 하는 한국 해병대와 공통된 전술관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