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서 해병대 정책자문위원 ‘해병대 발전’을 말하다

by 운영자 posted Sep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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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견학후 의견 교환 / 국방일보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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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안보현장 견학에 참가한 해병대 정책자문위원들이 6여단 관측소에서 부대 관계자로부터 지형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제공

 

 해병대 정책자문위원들이 11·12일 이틀 동안 서해 최북단 안보현장을 견학하며 해병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호연(중장) 해병대사령관 주재로 백령도 6여단에서 진행됐으며, 한국국방연구원 이만종 전략기획연구실장 등 정책자문위원 5명과 해병대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정책자문위원들은 부대 현황을 소개받은 뒤 ▲해병대 구조 개선 ▲항공부대 발전계획 ▲우수인력 획득 추진계획 등 해병대 주요 현안 9개 사항을 청취했다.

 본격적인 안보현장 견학에서는 부대 관측소와 거점 등을 방문, 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안보의식을 확고히 다졌다. 정책자문위원들은 이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며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전사자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렸다.

 이 사령관은 “해병대의 크고 작은 정책들은 사회 각 분야 협조가 뒷받침돼야 구현될 수 있다”며 “해병대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6월 발족한 해병대 정책자문위원회는 정책기획·문화홍보·자원관리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