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3.jpg“지금 이 순간에도 젊음을 바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모두가 대한민국을 빛낸 훌륭한 인물입니다.”

 28일 서울수복 기념 국군의 날 행사에 초청인사로 참석한 해병대 연평부대 김기석 (사진)병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업무수행차 탑승한 여객선에서 부상당한 50대 민간인을 구조, 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돼 초청됐다.

 서강대 법대를 다니다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그는 국방의 의무가 진정한 남자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표현했다. “군 복무는 국가의 안보를 수호하는 성스러운 일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가장 강한 군대인 해병대에 자원했습니다.”

 12월 명예롭게 전역하는 김 병장은 군 생활 동안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선물들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대한민국의 정의를 수호하는 검사가 꿈인 그는 전역 후 법학도로서, 예비역 해병대원으로서 긍지를 갖고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해병대가 국민들에게 가장 강한 군대로 신뢰를 얻기까지 수많은 선배 해병의 희생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 연평도를 지키며 얻은 귀중한 추억과 전우애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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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군의날행사 초대된 군을 빛낸 인물 김기석 해병병장

    “지금 이 순간에도 젊음을 바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모두가 대한민국을 빛낸 훌륭한 인물입니다.” 28일 서울수복 기념 국군의 날 행사에 초청인사로 참석한 해병대 연평부대 김기석 (사진)병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업무수행차 탑승한 여객선에서 부상당한 50대 민간인을 구...
    Date2010.09.29 Views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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