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단 31대대 ‘3참호 도달’ 명예로운 전통 계승

by 운영자 posted Sep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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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31대대, 야외 전술훈련 종료 / 국방일보 2012.09.28

 

해병대1사단 31대대는 11월 예정된 과학화전투훈련을 앞두고 실시한 야외 전술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대대는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일대에 과학화전투훈련장 지형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전개했다. 

대대는 2009년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 Korea Combat Training Center) 사상 두 번째로 ‘3참호 도달’을 달성한 부대. 대대는 명예로운 전통을 이어 가기 위해 이번 훈련을 3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1단계는 첨단 전투력 발휘에 중점을 두고 소부대 숙달과제 위주의 중대급 전술훈련을 했다.

 2단계는 통합 전투수행능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 KCTC와 같은 시간 계획에 따라 중대급 규모 대항군을 운용하고, 주·야간 무박으로 대대급 전술훈련을 벌였다. 이를 통해 산악지형 기동능력과 화력운용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강인한 전투체력과 정신력을 최종 점검했다. 이어 전술적 부대 이동 숙달을 위한 35㎞ 전술무장 행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오헌석(중령) 대대장은 “우리 대대원들은 3참호 도달 부대라는 명예심과 호국충성 해병대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충만해 있다”며 “체력·정신력·전술전기 3박자를 완벽히 갖춘 만큼 이번 KCTC 훈련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