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포7대대, 육군포병학교 전지훈련

by 운영자 posted Oct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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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포7대대가 해병대 창설 이래 최초로 전남 장성군 육군포병학교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대대 전 장병과 화포 18문을 동원, 전투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지훈련은 포병 전력의 장거리 이동능력을 숙달하고 새로운 지형에 대한 적응능력을 배양, 한반도 어느 지역에서도 임전필승의 전투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대는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앞서 대대급 전술훈련으로 전술전기를 가다듬었으며, 화력장비의 신속한 전장 이동을 위해 기차와 평판차를 이용한 탑재·결박훈련을 전개했다.

 대대는 훈련기간 동안 야전 숙영지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으며, 화력지원능력 함양을 위해 기동지휘소와 정찰반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지 변환·자체 방어 등 제대별 전술훈련 및 임무와 연계한 사격훈련을 병행, 일발필중의 사격술을 배양하고 있다.

 특히 3중 점검체계를 가동,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고폭탄과 이중목적 개량 고폭탄(DP-ICM) 등을 사격함으로써 임무수행능력을 한 차원 발전시켰다.

 서치종(중령) 포7대대장은 “전 장병은 ‘최초’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공격준비사격·최후방어사격 등 다양한 사격훈련으로 개인 및 부대 전투력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