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흑룡부대 "해병대와 서북도서는 하나"

by 운영자 posted Oct 12,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해병대 흑룡부대는 11∼12일까지 지역주민과 화합을 도모하고 부대 단결에 기여하기 위한 민·관·군·경 NISI20121012_0007164109_web.jpg한마음 단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 단결 행사는 부대 연병장과 백령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부대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장병,군무원,대외부대 장병,군가족,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첫날 행사는 축구, 족구, 총력전(줄다리기), 9인10각 이어달리기, 보트(IBS) 머리 위로 옮기기 등 부대별 대항 경기 예선전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경품낚시, 단체줄넘기, 피구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둘째 날인 12일 행사는 부대별 대항 결승전 경기와 장병 장기자랑 대회, 지역주민들의 링던지기 게임이 진행되고 단결행사 기간 동안 부대와 지역주민들은 먹거리 장터를 운영 한다.

또 각종 체육대회 경기는 민·관·군·경 한마음 단결행사의 취지에 맞게 선수구성은 장병들의 경우 계급별 참가를 의무화했으며, 지역주민이 반드시 참가해야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를 진행한다.

장병 장기자랑 경연대회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부대별 대표들이 노래와 춤, 콩트,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지역 내 초등학교 공연동아리 2팀(하모니카 연주, 사물놀이)이 공연한다. <기사출처 : 뉴시스>

해병대 흑룡부대 관계자는 "서북도서에 군사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지역 주민들이 해병대 장병들을 자식같이 따뜻하게 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한마음 단결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해병대 장병들이 더욱 신뢰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해병대 흑룡부대는 지역주민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보간담회, 사격대회, 안보현장 체험, 부대공개행사, 안보교육 지원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하나 된 안보의식을 공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