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 해병대 교훈단서 ‘전장리더십 훈련’ 150여 명 협동·단결심 키워 / 국방일보 2012.10.18
해병대 교육훈련단 병영체험 훈련에 참가한 SK 텔레시스 직원들이 17일 팀 리더십 훈련장에서 ‘교량 잔해 하단 이용 도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17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한 SK 텔레시스 직원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훈련을 지원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병영체험 훈련에는 최신원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팀 리더십 훈련’ 등을 소화하며 협동심과 단결력을 배양하고 있다.
팀 리더십 훈련은 부대가 개발한 ‘전장 리더십 훈련’ 중 하나로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둔 선진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SK 텔레시스 직원들은 이날 4~5명이 한 팀을 이뤄 다양한 전장상황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과제 극복 과정에서 발휘되는 리더의 창의적 사고와 팀원 간 소통능력을 끌어올렸다.
SK 텔레시스 직원들은 또 병영체험 동안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훈련·고무보트(IBS) 기초훈련 등으로 극기·인내심을 향상하고, 국가·안보관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SK 텔레시스 최 회장은 “3박 4일의 병영체험으로 해병대 정신을 완벽히 체득할 수는 없겠지만 힘든 훈련을 통해 임직원이 단합하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전장리더십 훈련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각인하고,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