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美 해병대3사단, 중대급 연합훈련

by 운영자 posted Oct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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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美 해병대3사단, 중대급 연합훈련 / 국방일보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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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중대급 연합훈련에 참가한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24일 공용화기 사격장에서 토우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유민상 하사

 

한미 해병대원들이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해병대1사단은 지난 15일부터 작계지역 일대에서 미 해병대3사단과 중대급 연합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26일까지 진행하는 훈련에는 해병대1사단 중대급 병력과 미 해병대3사단 4연대 3대대 장병 160여 명이 참가한다.

 양국 해병대원은 훈련 동안 국적에 상관없이 혼합 편성돼 유격기초훈련과 전투사격훈련을 수행한다.

 한국 해병대 전문교관 통제 아래 열린 연합 유격훈련에서는 로프 매듭법부터 암벽·헬기레펠, 산악구보 등을 함께하며 피보다 진한 전우애를 나눴다.

 전투사격훈련은 양국 해병대 사격기술 시범으로 시작했다. 이어 유탄발사기·중기관총·박격포 등 상호 화력자산을 이용한 연합 전투사격훈련을 벌였다. 특히 24일에는 공용화기 사격장에서 전술차량에 탑재·운용하는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전개해 실전능력을 높였다.

 한미 해병대원은 또 체육활동을 비롯한 문화교류 행사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해병대1사단 최윤석 대위는 “이번 훈련은 상호 전투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피로 맺은 양국의 혈맹관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