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http://www.anewsa.com
해병대 제1사단 장병들이 가을 수확철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해병대 제1사단은 가을 수확철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지난 10월1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민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대민지원 기간동안 1만4000여 명의 병력이 투입되며 벼베기, 과일수확, 비닐하우스정비 등 농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9월 제16호 태풍 '산바' 피해시에도 누구보다 앞장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바 있다.
해병대 제1사단은 훈련기간과 겹쳐서 병력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되면 되게하라'라는 해병특유의 신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민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해병부대에 불고 있는 감사나눔 운동이 병사들을 긍적적인 마인드로 바뀌 있어 대민지원에 더욱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오는 11월말까지 1사1농 결연 등과 더불어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일손부족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