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수색대대 한미 연합 고공강하 훈련 / 2012.11.20 국방일보
해병대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한미 연합 고공 강하훈련을 펼치며 공정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병대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미 해군의 소해헬기에서 뛰어내리며 고공강하훈련을 펼치고 있다. 부대제공
수색대대 장병들과 공정대대 조장급 간부 28명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 해군의 소해헬기(MH-53) 지원 아래 고도 1만3000피트에서 HALO(High Altitude Low Opening:고고도 강하 저고도 산개)와 HAHO(High Altitude High Opening:고고도 강하 고고도 산개)훈련을 했다.
이 훈련을 통해 강하 간의 좌우회전, 공중회전, 공중도킹, 팀 종열 등을 숙달했다. 장병들은 고공 강하훈련에 앞서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에서 2주간에 걸친 낙하산 포장교육과 지상훈련ㆍ동작숙달훈련을 받았다.
이번 고공 강하훈련에 참가한 수색대대 조윤주(27) 대위는 “고공침투훈련은 대범한 담력과 숙달된 기량을 종합적으로 요구하는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장차 상륙작전에서 보다 육·해·공의 입체적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훈련을 평가했다.
해병대1사단 수색대대는 이번 고공 강하훈련을 바탕으로 완전무장 고공 강하훈련 등 지속적인 공중침투훈련을 통해 공중침투 이후 실제 작전임무수행이 가능한 수준까지 고공 강하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