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상륙돌격장갑차 조종수 집체교육 / 국방일보 2012.11.
해병대1사단 상장대대 상륙돌격장갑차들이 지난 23일 물보라를 일으키며 경북 포항 도구해안을 질주하고 있다. 부대제공 |
해병대1사단 상장대대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상륙돌격장갑차(KAAV) 조종수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부대 전투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경북 포항 주둔지 일대와 도구해안에서 열린 집체교육에는 26명의 장병이 참가했으며, 개인별 수준에 따라 3개
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대대는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 2명당 1대의 상륙돌격장갑차를 배정하고, 3명의 숙련 장병을
조교로 할당하는 등 양질의 맞춤형 교육을 전개했다.
교육생들은 2주 동안 이론, 육·해상 기초 및 숙달 조종, 주·야간 조종,
해상 구난교육 등을 이수한 후 조종능력 실기·이론평가를 받았다.
실기·이론평가를 통과한 조종수에게는 사단이 자체 발급하는
‘상륙돌격장갑차 조종수 자격 면허증’이 주어진다.
집체교육에 참가한 서정훈 일병은 “상륙돌격장갑차 조종수가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자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반드시 1급 조종수 면허증을 취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