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 국방일보 2012.12.14
해병대1사단은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의무근무대에서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 야전부대 전투력 보존 및 생존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대회에는 6인 1조로 구성된 예하 부대 28개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일상생활·교육훈련·작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능력을 평가받았다.
대회는 심폐소생술, 지혈법, 골절·부목법, 도수운반법 등 4개 항목 필기·실기평가를 병행했다. 장병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응급처치능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으며, 사단장을 포함한 평가단은 각각의 응급처치법 세부 평가표를 바탕으로 기량을 정밀 측정했다.
열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유기적인 팀워크를 발휘한 2연대 본부중대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수상한 3개 팀에게는 사단장 상장과 성적에 따른 포상휴가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단은 이번 대회가 야전부대 응급처치능력을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판단, 경연대회를 연 2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