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성 강화 ‘이제는 행동이다’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Jan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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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성 강화 ‘이제는 행동이다’ / 국방일보 2013. 01. 23 21: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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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왼쪽) 육군3군사령관과 이호연 해병대사령관이 23일 합동작전에 대한 상호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권혁순(대장) 육군3군사령관은 23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이호연(중장) 사령관과 합동작전에 대한 상호 공감대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합동성 강화를 위한 지휘관 상호 교류 방문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다.

 3군사령부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해작사·공작사·해병대사·9715부대·정보사 등 8개 작전사령부와 합동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 방문 및 공동 관심사항 협의 등을 통해 작전부대 간 공조체제와 합동작전 수행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지난해 12월 18일 군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던 ‘합동성 강화 추진평가회의’는 2012년도 활동을 분석, 평가하고 2013년도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였다. 회의 결과 업무협약 체결 및 기능별 실무토의 등을 통해 합동성 강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군 TF 구성 및 정보지원관 파견, 통합훈련 모델 정립 등 합동작전 수행 기반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나 분야별 행동화를 위한 노력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보·작전·화력 등 참모 기능별로 업무 파트너인 작전사를 지정해 지휘관 교환 방문, 합동작전 수행태세 및 능력 제고, 실무자 교류방문·전술토의 활성화 등 3개 분야를 추진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수시·정례(연 2회) 추진평가회의를 통해 성과를 분석, 보완함으로써 단순히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합동작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