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훈단, 예비군 지휘관 소집교육

by 운영자 posted Feb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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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방위작전 지휘능력 한 단계 끌어올려

국방일보 2013. 02. 06 16:20 입력 

 

 해병대 교육훈련단(교훈단)이 예비군 지휘관 소집교육을 성공적으로 종료, 향토방위작전 지휘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교훈단 항예관 및 각개전투 교장에서 열린 소집교육에는 예비군 연대장과 중·소대장, 직장예비군 지휘관 57명이 참석했다.

 이번 소집교육은 예비군 지휘관의 부대 지휘 및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목표로 개최했다.

교육은 예비전력분야 업무능력 및 향방작전 지휘능력 향상, 투철한 국가·안보관 재무장, 올바른 안보현안 인식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특히 교관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예비군 지휘관 스스로 연구·발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분임토의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향방동원령 선포 시 초동조치 사항’ ‘해안경계부대와 연계한 효율적인 향방작전 방안’ ‘예비군훈련 동기 유발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와 함께 각자 습득한 예비군 지휘 노하우를 공유하고, 예비군 정예화를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대 한운용(43) 예비군 중대장은 “이번 교육은 전시 예비전력이 작전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며 “유사시 향방작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예비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