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방위사령부 도서부대 임무수행체계·계획 검증 / 국방일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실전을 가정한 전투지휘훈련(BCTP: Battle Command Training Program)으로 서북도서부대 임무수행체계와 계획을 검증하고, 추가 보완점을 식별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BCTP 훈련은 해병대 워게임 모델 ‘천자봉’을 활용해 훈련 상황을 모의하고, 서방사 전투참모단과 서북도서부대 대응반이 작전을 수행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지원작전사령부 역할은 해당 부대 요원이 직접 파견돼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항군 임무를 수행하는 워게임 센터는 다양한 적 도발상황을 부여했으며, 서북도서부대는 제대별·기능별 전투력을 통합 운용하는 등 전투지휘능력 배양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방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서북도서부대 임무수행체계와 계획을 철저히 검증했으며, 훈련 중 식별한 문제점은 즉각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이호연(중장)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서북도서부대 임무수행능력이 한 단계 향상됐을 것”이라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을 갖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