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특별경호대, 대테러 진압훈련

by 운영자 posted Feb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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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특별경호대, 대테러 진압훈련  / 국방일보 2013. 02. 24

 

해병대1사단 헌병대 특별경호대(특경대)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인질구출작전 수행능력을 대폭 향상했다.

  BBS_201302240408059040.jpg해병대1사단 헌병대 특경대원들이 테러범 진압을 위해 창문침투를 시도하고 있다.사진제공=곽성훈 병장

 


 특공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부대 장애물 교장에서 열린 대테러 진압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사단 헌병대 특경대는 대테러 초동조치 임무를 인가받은 특수부대로, 테러 초기대응과 주요 인사·시설에 대한 경호를 전담하는 소수 정예부대다.

 이번 훈련은 작전지역 내에서 발생 가능한 테러에 대비, 건물 내부에 억류된 인질을 구출하고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경대원들은 이에 따라 팀 단위 즉각 조치 사격술과 전술·헬기레펠 등을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즉각 조치사격 훈련에서는 팀원들이 의사소통 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상호 경계지원·기동사격·속사·방향전환 사격 등을 실시해 고도의 팀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레펠 종합 훈련은 건물 내의 인질극 상황을 가정해 실전성을 높였다. 특경대원들은 헬기를 이용한 옥상침투와 창문침투를 위해 일반 강하부터 측면·전면·역 강하를 반복 숙달, 건물 침투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병민(중사) 대테러 교관은 “특경대는 시가지전투 훈련장과 근접전투사격 훈련장 등 전문교장을 활용한 실 전형 훈련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적의 테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임무수행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