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들의 뜨거운 피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해병대1사단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조해 진행하는 이번 헌혈운동은 부대별 교육훈련 일정을 고려,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행하고 있다. 27일 현재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차’를 다녀간 장병은 4000여 명에 달한다.
사단은 사랑의 헌혈운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어려운 전우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헌혈증 나누기 운동’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