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민·관·군·경 합동 유해 화학물질 유출 대응 훈련

by 운영자 posted Mar 04,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해병대1사단, 민·관·군·경 합동 유해 화학물질 유출 대응 훈련 / 국방일보

 

해병대1사단은 지난달 28일 경북 포항시 철강공단 화학공장에서 민·관·군·경 합동 유해 화학물질 유출 대응훈련을 전개했다.

 사단 화생방지원대가 주도한 이번 훈련에는 육군50사단 화상방지원대와 한국전력공사·포항시청·소방서·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또 K-10 제독차를 비롯한 14종 15대의 장비를 동원, 위기상황 대처능력 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은 최근 발생한 ‘구미 불산 유출’ ‘상주 염산 누출’ 사례를 토대로 지형분석, 행동화 숙달, 유관기관 협조회의 등 합동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했다.

 훈련은 화학공장에서 벤젠이 누출됐다는 사고 접수로 시작했다. 사단은 위기경보수준 경계단계를 발령하고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즉각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지휘소를 개설한 후 안전통제선을 설치했다. 이어 화학물질 하천 유입 차단, 폐수처리장 퇴수 작업, 정찰·제독 등 현장 대응조치 능력을 숙달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군부대와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강평을 열어 미흡·보완점을 파악해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등 내실 있는 차후 훈련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