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덕산대에서 미 태평양해병사령부(MFP)ㆍ제3해병기동군(Ⅲ-MEF)과 2010년 한미 해병 연합 작전회의를 개최, 확고한 연합작전 수행체계를 재확인했다.

유사시 원활한 작전협조로 한반도를 수호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에서 한측은 해병대사령부 참모장을 비롯한 계획수립관ㆍ해군작전사령부 관계관이, 미측은 Ⅲ-MEF와 MFP 작전처장, 미 7함대사령부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가해 연합작전 수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미 관계관들은 현 작전 계획을 적용해 전쟁을 수행할 경우 연합 구성군사령부(CMCC)의 효율적인 지휘통제 방안을 토의하며 실질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와 관련, 해병대 작전수행능력 향상 방안과 미 해병대 지원계획 등 유사시 발생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한미 해병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 작계를 적용한 ‘Fight Tonight’ 작전 시행 기반을 구축하고, 유사시 서북도서 방어를 위해 미 해병대 전력의 적극적인 지원을 상호 약속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한측 선임대표로 참가한 해병대사령부 김시록(준장) 참모장은 “이번 연합 작전회의를 통해 보다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유지 및 한미 해병대 간 혈맹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김용호 기자   yh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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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해병연합작전회의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덕산대에서 미 태평양해병사령부(MFP)ㆍ제3해병기동군(Ⅲ-MEF)과 2010년 한미 해병 연합 작전회의를 개최, 확고한 연합작전 수행체계를 재확인했다. 유사시 원활한 작전협조로 한반도를 수호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에서 한측은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Date2010.10.25 Views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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