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작전 전문가로 거듭난다 - 해병대 교훈단, 육·해·공작사 방문 작전환경 이해 / 국방일보
해병대 교육훈련단(교훈단) 상륙작전고등군사반 학생 장교들이 전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육·해·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 상륙작전 전문가로 우뚝 서는 발판을 마련했다.
타군 작전사 방문은 합동성 강화 교육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했으며, 대위급 장교 23명이 참가했다.
해병대를 상징하는 상륙작전은 공중과 해·육상 작전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성공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합동성이 그 어떤 작전보다 중요하다. 타군 작전사 방문은 이러한 작전 특성을 이해하고, 상호 작전환경 공유 및 전술지식 교류 차원에서 계획했다.
상륙전고등군사반 학생 장교들은 상륙작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해군5성분전단 상륙전대 견학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지스 구축함 3번함 서애류성룡함, 9잠수함전단, 비로봉함 방문에서는 해상작전 전반에 대해 설명들은 후 작전수행 때 상륙군과 상륙기동부대가 협조해야 할 사항에 대해 토의를 벌였다.
학생 장교들은 이어 육군항공작전사령부와 3야전군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 등을 찾아 우리 군의 막강한 전투력을 확인했다.
학생 장교들은 해병대·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서 미래 해병대 비전과 발전계획을 소개받는 것으로 타군 작전사 견학일정을 마무리했다.
학생 장교 윤용호 대위는 “이번 합동성 강화 교육은 상륙작전에 대한 그림을 보다 넓게 그리고, 최고의 상륙작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