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포병연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광명고등학교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훈련을 지원했다. 이번 훈련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을 심어주고, 협동심·단결력을 길러주기 위해 계획했다.
훈련은 유격기초, 전장리더십, 고무보트(IBS), 야간행군 등으로 구성, 해병대 특유의 도전정신과 진취적 기상을 배양하도록 했다. 또 취침 때마다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영체험에 참여한 허태영(17) 군은 “몸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2박 3일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