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김성진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3일 서해 최전방 군사 전략 요충지역의 방위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해병대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에서 개최된 결연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와 이호연 사령관을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해 관ㆍ군간의 확고한 우호 증진 및 유대 관계 구축을 마련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옹진군은 서해5도의 방위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해병대사령부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향후 상호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국방과 안보는 물론 지역주민의 행정 및 대민 지원 등에 관하여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윤길 옹진군수는 방문사를 통해 “북한의 계속되는 각종 도발 위협으로 그 어느 때 보다 국방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자매결연을 계기로 민ㆍ군ㆍ관이 굳은 신념을 가지고 화합하여 국가 위기에 총체적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이에 해병대사령부의 이호연사령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해병대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 방위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492009&thread=09r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