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2연대, 각종 화기 사격 집중훈련 명중률 대폭 높아져…부대 전투력 상승 기대

by 운영자 posted May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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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2연대, 각종 화기 사격 집중훈련 명중률 대폭 높아져…부대 전투력 상승 기대 / 국방일보 20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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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2연대 장병들이 13일 공용 화기 집중훈련의 일환으로 대전차 화기인 M40A2 106㎜ 무반동총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병대1사단 2연대가 13일 분·소대 단위로 기동하며 M40A2 106㎜ 무반동총·팬저 파우스트3 등 대전차 화기를 포함한 각종 화기를 사격하는 전투사격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 장병의 사격능력 향상을 위해 약 한 달간 진행되는 개인화기 및 공용화기 집중훈련의 일환이다.

 이번 집중훈련에서 연대는 장병들의 사격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전문교관을 통한 간부교육 및 측정을 통해 교관자격을 인증하고 있다.

 또 교관능력 배양 후에는 전투지휘 및 제대별 전투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전 연대원에 대해 주·야간 기록사격을 시행, 이 결과를 토대로 합격자와 저수준자를 나눠 저수준자들에게는 전담교관의 일대일 개별지도를 통해 합격할 때까지 쏘게 하는 훈련 풍토를 만들고 있다.

 더불어 기록사격 이후에는 단계별·상황별 국면에 따른 분·소대 사격지휘 능력 배양을 위한 전투사격을 시행하고 있다.

기동 간 적 기습사격, 적 경계부대 조우, 적 특화점 공격, 적 반돌격 격퇴 등 4단계로 이뤄진 전투사격에 대한 평가는 표적에 풍선을 부착, 제압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연대는 훈련 종료 후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해 우수자에게는 특등사수 휘장을 수여하는 등의 포상을 하지만 저수준자에게는 원인 분석과 함께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주기적으로 사격훈련을 시킨다는 방침이다.

 연대 관계자는 “새로운 훈련 시스템 도입으로 직전 훈련에 비해 사격 명중률이 월등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사격 저수준자가 없어져 부대 전투력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