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2연대 국지도발 대비 종합훈련 펼쳐 / 국방일보 2013. 05. 20 17:57 입력
해병대1사단 2연대가 강도 높은 야외전술훈련(FTX)으로 작전수행능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부대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작전지역 일대에서 적 침투·테러 등 국지도발 대비 종합훈련을 전개한다.
훈련은 작전대비태세 및 국가 중요시설 방호지원태세 확립을 목표로 ▲책임지역 지형 완벽 숙지 ▲작전 반응시간 단축 ▲무선중계소 운용을 통한 지휘통제체계를 점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전취사를 시행해 장병 생존능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50㎞ 전술무장 행군을 병행함으로써 기동력과 극기심을 배양하도록 했다.
특히 국가 중요시설 타격·테러에 대비, 방호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전술토의를 진행하는 등 적의 어떠한 도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술전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김형래(소령) 작전주임장교는 “실전적인 훈련으로 책임지역 주요 시설에 대한 방호개념을 한 단계 높였다고 자부한다”며 “최상의 기량을 갖춘 부대원들은 적의 침투·도발을 최단 시간 내에 완벽히 격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