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훈단, 녹색실천 연계 장병 공감대 확산 / 국방일보 인터넷 2013. 05. 23 17:41 입력
경북 포항시 환경학교 숲 해설사 정경애 씨가 해병대교육훈련단 장병들에게 ‘녹색환경 가꾸기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봉형 하사 |
해병대 교육훈련단(교훈단)이 녹색병영 가꾸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교훈단은 22일 경북 포항시 환경학교 숲 해설사 정경애 씨를 초청, 전 장병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생활 실천방안’을 교육했다.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녹색생활 실천 정책을 부대가 시행하는 ‘녹색환경 가꾸기 운동’과 연계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해마다 변화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 문제, 국제사회 노력 소개로 시작했다. 이어 퀴즈로 알아보는 기후변화 게임, 장병 실천방안 발표 등을 진행해 보다 쉽게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했다.
장병들은 다양한 주제 발표와 의견교환을 통해 일상에서 무심결에 이뤄지는 행동들이 온실가스 배출 원인이 되고, 녹색병영을 가꾸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잔반 없는 식당, 자전거 이용 출·퇴근, 문서 보고 최소화 등을 행동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