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대대급 전술훈련 실시

by 운영자 posted Jun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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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대대급 전술훈련 실시 / 국방일보 2013. 06. 25   17: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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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백령도 일대에서 열린 대대급 전술훈련에서 최초 진지를 점령한 후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한울 하사

 

 

해병대6여단은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일대에서 창끝부대 전투수행능력 극대화를 위한 대대급 전술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부대 관계관은 25일 “완벽한 임무수행 능력과 지금 당장 적과 싸워도 이긴다는 자신감을 배양하기 위해 전술훈련을 계획했다”며 “장병들은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언제 발생할지 모를 적의 도발에 대한 결전태세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은 장병 1000여 명과 자주발칸,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전차 등 가용 병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적의 도발유형을 상정한 가운데 통합 전투력 운용능력 제고, 전투수행절차 행동화 숙달, 작계시행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강도 높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수색대 장병들로 대항군을 구성한 후 공중폭발모의탄·폭음통 등 교보재를 활용해 적 공격 상황을 묘사함으로써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부대는 또 훈련에 앞서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상황보고, 명령하달, 장비·무기 사용법 등을 평가해 최상의 전투기술을 발휘하도록 여건을 조성했다.

 김문주(중령) 대대장은 “지금 당장 전투를 치른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실전적 훈련을 지속 전개해 최고도의 전투수행능력을 구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