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이 야전부대 생존성 향상에 전투화 끈을 바짝 조여 맸다.
사단은 지난달 27·28일 의무근무대 연병장에서 실제 사고사례를 부여한 ‘분대 단위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소 전투단위 제대의 자체 응급처치능력을 끌어올리고,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사단 예하 각급 부대를 대표한 28개 팀 16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심폐소생술, 지혈법, 골절·부목법, 도수운반법 등 응급처치법 4개 항목 실습능력과 이론능력을 평가받았다.
사단은 전병훈(소장) 사단장을 평가단장으로 구성했으며, 세부 평가표를 바탕으로 개인과 각 팀의 기량을 정밀 측정했다.
공정한 심사 결과 수색대대 최호용 하사 등 6명이 영예의 최우수팀에 등극, 사단장 상장과 부상을 거머쥐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