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공병병과는 지난달 27·28일 강원 평창군 산악훈련장에서 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해병대사령부 공병참모처, 예하 부대 공병지휘관·참모 50여 명이 참석해 병과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은 서북도서 요새화 사업 등 시설사업 추진실적 분석, 올해 후반기 주요 사업계획 발표, 토론, 전문가 초빙강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병과 중장기 발전방향 토론에서 ▲공병부대 전·평시 능력 향상 ▲전지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상륙작전 기동지원을 위한 무기체계 편성 ▲해병대 공병교리 발전을 위한 교리·교범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해병대사령부 김정홍(대령) 공병참모처장은 “공병은 인사·군수·정보·작전 등 모든 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광범위한 범위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전쟁의 시작과 끝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부심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전 병과인이 소통·화합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