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교훈단)은 지난 11일 군종예비군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집훈련을 가졌다.
군종예비군 제도는 1972년 향토예비군 신앙 전력 극대화를 위해 도입했으며, 1년 1회 6시간 이상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군종예비군은 군 복무 후 예비군 훈련을 종료하고 민간 종교시설에서 근무하는 성직자 중 지원자 선발 과정을 통해 위촉한다.
포항 지역에는 현재 목사 24명이 군종예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생존성 보장을 위한 개인화기 사격·서바이벌 훈련, 안보관 및 예비군 특성 교육, 군종예비군 임무·역할 토의 등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향토방위작전 때 담당할 예비군 인격지도, 훈련의지 고양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국방일보 2013. 07. 15 16:39 입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