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3연대 전투지원중대 106㎜ 대전차 무반동총이 전방 목표물을 향해 화염을 내뿜고 있다. 사진제공=유민상 하사 |
부대 전투지원중대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용화기 주특기 및 평가사격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수성사격장과 동악산 포진지 일대에서 열리는 훈련에는 장병 60여 명과 106㎜ 대전차 무반동총, 4.2인치 장갑차 박격포, 60·81㎜ 박격포 등을 투입했다.
훈련은 유사시 신속·정확한 화기 조작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으며, 실전상황을 부여해 조건반사적 행동을 숙달하도록 했다. 더불어 교범에 입각한 훈련절차 습득, 불발탄 처리능력 제고, 사수·부사수 주특기 능력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저수준자는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반복 숙달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전 부대원이 ‘초탄필추’ 능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고폭탄 사격 전·후에는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부대 관계관은 “우리는 지금 당장 적군이 눈앞에 나타나도 명중시킬 수 있는 고폭탄 사격능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해 창끝부대 전투력 발휘 모범부대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