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낙하산 포장·정비 전문요원 본격 양성

by 운영자 posted Aug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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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_201308260812275180.jpg 낙하산 포장·정비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이 전개낭에 낙하산 카나피를 넣는 과정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지환 이병

 

해병대 교육훈련단(교훈단)이 낙하산 포장·정비 전문요원 양성에 돌입했다.

 교훈단 관계관은 26일 “부대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공수교육대에서 낙하산 포장·정비교육을 하고 있다”며 “공수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해병대 각 부대에서 낙하산 포장·정비 임무를 담당할 부사관·병사 27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낙하산 명칭·구조·제원 습득과 종류별 포장능력, 정비기술을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 160시간 중 대부분을 실습·측정(145시간)과 자격강하(8시간)에 할애해 실질적인 효과를 달성하도록 했다.

 교육 핵심 과목은 주낙하산·예비낙하산·화물낙하산·고공낙하산 이론, 포장·정비법으로 편성했다. 또 ‘내 손끝에 나와 전우의 목숨이 달려 있다’는 각오와 책임의식을 확립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낙하산 포장·정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훈단 홍경수 원사는 “하늘은 해병대 상륙작전을 위한 기동로”라며 “우리가 포장한 낙하산이 해병대원의 생명줄이라는 사명감으로 전문요원 양성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낙하산 포장·정비 자격이 주어졌다는 휘장을 패용하며, 각 부대로 복귀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