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해병, 빈틈없는 방호태세 구축

by 운영자 posted Sep 0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무적해병, 빈틈없는 방호태세 구축 / 국방일보 2013.9.3

 

 

BBS_201309020456406480.jpg
전투장비 기동훈련에 투입된 해병대1사단 K-55 자주포들이 포특사 영내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원동환 중사


 해병대1사단은 최근 포항특정경비사령부(포특사) 영내에서 전투장비 기동 및 영문(營門·위병소) 통합방호훈련을 전개했다.

 전투장비 기동훈련은 조종수와 운전병 기량을 점검하고 정비소요를 파악하기 위해 계획했다. 훈련에는 K-55 자주포, 사격지휘소(FDC) 등 기동장비 38대와 장병 140여 명을 투입했다.

 훈련은 안전교육으로 문을 열었으며, 포특사 영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기동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장병들은 1917만3000㎡(580만 평)로 여의도 면적의 4배가 넘는 포특사 영내를 주·야로 기동하며 작전환경에 따른 대처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도시지역 작전환경과 유사한 좁은 도로에서의 기동요령을 숙달하고, 야외훈련으로 인한 대민피해 및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

 사단은 또 헌병대를 주축으로 방호태세 확립을 위한 영문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방호태세 단계별 영문 통제절차와 임무수행 요령 숙달에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사단은 지역 내 테러위협을 감지하고 부대 방호태세를 Ⅲ급으로 격상한 후 모든 영문에 차단 장애물을 설치했다. 이어 출입자 신원·목적을 정확히 확인하고, 차량 내외부를 육안으로 검색하는 등 영문 통제를 강화했다.

 이어 방호태세가 Ⅱ급으로 격상되자 추가로 영문을 폐쇄했으며, 근무자를 증원 배치했다. 또 출입자 휴대품을 일일이 검색하고, 차량 트렁크와 적재함을 개방해 정밀검색을 벌였다.
 <윤병노기자>
 사단 헌병대는 훈련을 통해 방호태세 단계별 절차에 따른 영문 작전통제와 우발상황 조치능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