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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장관이 25일 해병대연평부대를 방문, 부대 관계자로부터 포격도발 당시 상황을 설명듣고 있다.
김 장관은 이어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에서 전투상황을 보고받고 대북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부대 안정화 작업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연평도=김태형 기자]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25일 “포탄이 떨어지는 실제 상황을 경험한 해병대 장병들이 정신적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해병대연평부대 지휘통제실을 방문,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사격 전 부대조치 및 전투상황 경과, 피해현황, 작전지속 및 부대운영 제한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연평부대장, 각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전술토의를 개최, 우리 측 대응태세가 적절했는지 꼼꼼히 챙겼다.
김 장관은 또 연평도 일대 민가와 도로 주변에 매몰된 포탄을 신속히 제거해 피항 나간 주민들이 돌아오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전투식량으로 점심을 먹고 난 후 해상감시대와 해안관측소를 방문, 물샐틈없는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의 공격에 대응사격을 가한 해병대 포7중대를 방문, K-9 자주포 내부를 직접 살펴보고 김정수(대위) 포7중대장에게 금일봉을 전달, 격려했다.
한편 김 총장도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현장을 찾아 작전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방일보 김용호 기자   yhkim@dema.mil.kr>
 

 


  1. 김태영 국방부장관, 해병대연평부대 방문 전술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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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0.11.26 Views7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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